중학교 입학! 초등학교와 다르게 중학교는 입시와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기분이라 그만큼 중학교 입학의 무게감이 높은데요. 하지만 초등학교 입학과 중학교 입학 모두 공통적으로 챙겨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. 바로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는 점입니다. 자녀가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면 예방접종을 마쳤는지 함께 체크해 보실까요?
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 종류
영유아 때부터 시작된 예방접종, 중학생 입학을 앞두고도 추가로 맞아야 하는 예방주사들이 있습니다. 남학생의 경우 2종, 여학생은 3종의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하는데요.
중학생 입학생이 공통적으로 접종해야 하는 주사는 △Tdap(또는 Td) 6차, △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2가지입니다. 여기에 여학생은 추가로 △ HPV(인유두종바이러스) 1차를 접종해야 합니다.
△Tdap(또는 Td)는 파상풍, 디프테리아, 백일해 예방주사인데요. 연령에 따라 맞아야 하는 예방주사가 다릅니다. 영유아와 어린이는 DtaP, 11~12세 청소년은 Tdap, 27~46주 사이의 임산부나 성인은 Tdap를 접종하게 됩니다.
청소년이 맞는 Tdap는 Tetanus, 즉 파상풍의 농도는 높고 diphtheria 디프테리아와 pertussis 백일해는 20%로 적은 용량만 백신에 들어있습니다. 청소년은 Td 백신을 맞기도 하는데 이 조합에는 백일해는 없고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20%가 들어있습니다.
중학교 1학년 여학생만 대상인 △ HPV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 백신은 바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인데요.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만 14세 이전에 접종하면 2회만 접종해도 돼서 더욱 효율적입니다.
중학교 입학 전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과 모바일앱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자녀의 중학교 입학 전 체크하시고 꼭 접종완료 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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